교육업계가 기존 영업망을 활용해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77%를 883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웅진은 기존 교육·출판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방문판매망과상조업을 결합한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에 대한 신중한 시각이 나온다.

윤 회장의 과거 M&A 전력 때문이다.

인구가 줄면서 웅진 그룹의 주력인 초등학생 중심 교육 시장의 성장세가 꺾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해졌다.

윤 회장 부자가상조업을 신사업으로 점찍은 이유다.

국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2016년 675만명에서 지난해 993만명으로 늘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신규 사업 법인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설립하고 실버케어 시장에 진출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2024년 10월 설립 후 공정거래위원회에 4분기 기준 '선불식 할부거래' 업체로 등록됐다.

구조를 악화시키지 않고 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무엇보다 주주 가치가 하락하지 않는 것을 우선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상조업춘추전국시대 열린다…웅진만의 경쟁력은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말 기준 선수금 2조 5600억원을 보유한 국내 상조 업계 1위 기업.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웅진은 전일 대비 29.

92%(324원) 오른 1407원에 거래를 마쳤다.

DB증권은 웅진의 든든한 백업 역할을 맡았다.

영구채 발행을 주선하고, 인수금융 주선도 나섰다.

우리은행은상조업에 대한 높은 이해를 토대로 이번 딜에 참여했다.

우리은행은 2016년 VIG파트너스가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할 때도 인수금융을 주선.

운암자이포레나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웅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

17% 오른 1522원을 기록했다.

웅진이 국내 1위상조업체인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사모펀드 운용사인 VIG파트너스와 주식매매계약.

프리드라이프·보람·교원라이프, ‘상조업계 3강’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코웨이도상조업에 진출, 웅진과 코웨이가상조업에서 경쟁하는 구도까지 마련됐다.

30일 웅진에 따르면, 웅진의 종속회사 WJ라이프는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의 지분 99.

630만명에서 2023년 890만명을 거쳐 올해 10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때 웅진의 주력이었다가 매각된 코웨이도상조업에 진출했다.

국내 렌탈 업계 1위 코웨이는 작년 10월 프리미엄 라이프솔루션을 표방하는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설립했다.